탈모에 많은 이유가 있습니다. 이번편에서는 스트레스가 어떻게 직접적으로 탈모에 영향을 미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
1. 두피 혈액 순환의 불량
스트레스가 발생하게 되면 자율신경이 흐트러져 교감신경이 활발한 상태가 계속되게 되고 말초혈관이 축소되어 혈액이 넘어가기 어려워집니다. 그러면 두피나 머리카락에 필요한 영양이 닿지 않게 되어, 건강한 머리카락이 생성되는 것이 어렵게 됩니다.
자율신경 : 신체의 적절한 내부환경 유지에 필요한 세밀한 내적 조절기능을 한다.
교감신경 : 척추의 가슴부분과 위쪽 허리 부분에서 일어나 내장에 분포하는 신경으로 심장을 강하고 빠르게
수축하게 하고 혈관 수축, 동공 확대 따위의 작용을 한다.
말초혈관 : 심장 주변에서 몸의 말단으로 혈액을 운반하는 관
2. 두피 환경의 악화
호르몬 균형이 흐트러지고 남성 호르몬이 과잉 분비되면 피지의 과잉 분비가 발생합니다. 너무 많은 피지는 두피의 모공을 막아 버리거나 잡균이 번식하는 원인이 되어 버리기 때문에 두피 환경의 악화를 초래하게 됩니다.
3. 모발 성장에 영향
머리카락은 주로 케라틴이라고 불리는 단백질로 만들어집니다. 이 것을 생성하는 데 필요한 것은 아연입니다. 스트레스에 의해 아연이 부족하면 케라틴이 생성되지 않고, 탈모나 박모에 연결됩니다. 그러면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탈모증은 크게 4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각각 한번 세부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1. 원형 탈모증
정신적 또는 육체적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되는 것이 원형 탈모증입니다. 동전 크기 정도의 원형의 탈모가 갑자기 나타나게 되고 주로 스트레스로 인해 자가 면역 질환이 원형 탈모의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원형 탈모증은 어른뿐만 아니라 중학생과 고등학생 등 젊은 연령대의 환자가 많은 것도 특징입니다.
2. 휴지기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은 일시적인 탈모로 알려져있고 헤어 사이클의 혼란으로 인해 발생됩니다. 일반적으로 머리카락의 성장기는 2~6년 정도입니다만 모발 일부가 생장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휴지기~퇴행기 상태로 들어가게 됩니다. 이때 결과적으로 탈모가 증가하고 전체 머리카락의 볼륨이 줄어듭니다.
※ 휴지기 탈모증은 많은 모낭세포가 모발을 만들어내지 않는 휴지기에 들어가서 생기는 탈모임
3. 탈모증
탈모증은 종종 정신적 스트레스가 트리거가 되어 발생하는 탈모증입니다. 자신의 머리를 뽑아 버리는 증상으로,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전신 머리카락이 대상이됩니다. 무의식적으로 머리카락을 뽑아 버리기 때문에 그만둘 수 없는 것이 특징입니다. 충동제 장애(ICD)로 분류됩니다.
4. 산후 탈모·분만 후 탈모
산후 탈모와 분만 후 탈모가 있습니다만, 호르몬 밸런스의 혼란에 의한 일시적인 것이므로 시간과 함께 회복해 갑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로 인해 장기화 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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